신고대리·기장료 얼마가 적당한가요? — 매출 구간별 적정 시세 완전정리 (1억9천 사업자 실전 기준)

"매출 1억 9천 정도인데, 세무사 기장료 얼마가 적정한가요?"

"신고대리랑 기장대리, 뭐가 다른 거예요?"

"세무사가 월 15만 원 부르는데 너무 비싼 건가요?"

개인사업자분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한국세무사회의 공식 보수기준표는 1999년에 폐지되어 지금은 사무실마다 가격이 다 다릅니다. 하지만 시장에 형성된 평균 시세는 분명히 존재하고, 이 기준만 알면 바가지 쓰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계약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 매출 구간별 적정 시세표, 신고대리 vs 기장대리 차이, 업종별 복식부기 의무 기준, 합리적 견적 받는 5가지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1. 핵심 답변 — 매출 1억 9천이면 얼마가 적당?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라 결론부터 답해드릴게요.

구분 월 기장료 연 세무조정료 연 환산 총액
기장대리 (장부 + 신고) 8만~12만 원 40만~60만 원 약 130만~200만 원
신고대리만 (연 1회) 없음 50만~100만 원 약 50만~100만 원
결산조정만 의뢰 없음 60만~90만 원 약 60만~90만 원 (직접 기장 시)

📌 매출 1억 9천 사업자의 표준 시세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월 10만 원 + 연 조정료 50만 원 = 연간 약 170만 원 (부가세 별도) 수준이 시장 평균입니다. 이보다 30% 이상 비싸면 협상 여지가 있고, 30% 이상 싸면 서비스 품질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2. 신고대리 vs 기장대리 — 헷갈리지 마세요

이 두 용어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비용도 서비스 범위도 완전히 다릅니다.

📋 신고대리 (1회성)

  • 대상: 본인이 직접 장부를 정리했거나, 자료만 있는 사업자
  • 업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세무 신고 1회만 대행
  • 비용: 신고 시점에만 발생 (연 1회 또는 분기별)
  • 적합한 경우:
    • 매출이 작은 영세 사업자
    • 거래가 단순해서 본인이 정리 가능한 경우
    • 이카운트·더존ERP 등으로 직접 기장하는 경우

📚 기장대리 (월 단위 지속 서비스)

  • 대상: 장부 작성을 통째로 맡기고 싶은 사업자
  • 업무:
    • 매월 장부 작성 (복식부기)
    • 부가세 신고 (분기별)
    • 원천세 신고 (월별)
    • 종합소득세 또는 법인세 신고 (연 1회)
    • 세무 상담, 절세 컨설팅
  • 비용: 매월 기장료 + 연 1회 세무조정료
  • 적합한 경우:
    • 거래가 많거나 복잡한 사업자
    • 복식부기 의무자
    • 세금 신고 자체가 부담스러운 경우

💡 한마디로 정리하면

신고대리는 "신고 한 번만 해주세요" / 기장대리는 "장부부터 다 맡길게요" 입니다.


3. 매출 구간별 기장료 시세표 (개인사업자)

2026년 시장에서 형성된 평균 시세를 매출 구간별로 정리했습니다. 부가세 별도 기준이며, 사무실마다 ±20% 정도 차이는 있습니다.

매출 구간 월 기장료 연 세무조정료 연 총액
간이과세자
(1억 4백만 원 미만)
5만~7만 원 20만~30만 원 80만~110만 원
1억 미만 일반과세 7만~10만 원 30만~40만 원 110만~160만 원
1억~2억 (1.9억 포함) 8만~12만 원 40만~60만 원 130만~200만 원
2억~3억 10만~13만 원 60만~80만 원 180만~240만 원
3억~5억 12만~15만 원 80만~120만 원 220만~300만 원
5억~10억 13만~20만 원 120만~180만 원 280만~420만 원
10억 이상 개별 협의 개별 협의 개별 협의

⚠️ 법인사업자는 1.5~2배 더 비쌉니다

법인은 개인보다 기장 업무량이 많고 세무조정도 복잡해 같은 매출 구간이라도 월 기장료가 1.5~2배 수준으로 책정됩니다. 매출 1억~2억 법인이라면 월 13만~25만 원, 연 조정료 60만~100만 원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4. 가장 중요한 변수 — 복식부기 의무자 여부

매출 1억 9천 사업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업종에 따라 복식부기 의무가 발생하는 매출 기준이 다릅니다.

📊 업종별 복식부기 의무 기준 (직전연도 매출)

업종 분류 간편장부 대상 복식부기 의무 매출 1.9억은?
도·소매업, 부동산매매업 3억 미만 3억 이상 간편장부 대상
제조업, 음식점, 숙박업, 운수업 1.5억 미만 1.5억 이상 복식부기 의무
서비스업, 임대업, 전문직 7,500만 원 미만 7,500만 원 이상 복식부기 의무

🚨 복식부기 의무자가 장부 작성 안 하면?

  • 무기장 가산세: 산출세액의 20%를 추가로 내야 함
  • 비용 인정 폭 축소: 추계신고 시 업계 평균 경비율만 인정 (실제 지출 못 인정)
  • 기장세액공제 미적용: 복식부기로 신고하면 산출세액의 20% 공제받는 혜택 상실

📌 매출 1억 9천이고 서비스업·임대업·전문직이라면, 기장대리를 안 맡기는 게 오히려 손해입니다. 무기장 가산세만 봐도 기장료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이 될 수 있어요.

💰 실제 손익 계산 예시

매출 1.9억 서비스업, 산출세액 800만 원이라고 가정 시

Case A. 기장대리 맡긴 경우

  • 기장료 (연): 약 170만 원
  • 무기장 가산세: 0원
  • 기장세액공제: -160만 원 (산출세액의 20%)
  • 실질 부담: 약 10만 원

Case B. 추계신고 (장부 없음)

  • 기장료: 0원
  • 무기장 가산세: +160만 원
  • 비용 인정 축소로 추가 세금: 약 100만 원~수백만 원
  • 실질 부담: 약 260만 원 이상

📌 결론: 복식부기 의무자라면 기장대리가 거의 무조건 이득입니다.


5. 사용자 상황별 권장 옵션

🎯 Case 1. 서비스업·임대업·전문직 (복식부기 의무자)

권장: 기장대리

  • 예상 비용: 월 10만 원 + 연 50만 원 = 약 170만 원/년
  • 이유: 무기장 가산세 회피, 비용 인정 폭 확대, 절세 효과 큼
  • 업종 예시: 학원, 디자인, 컨설팅, IT, 부동산임대, 의료, 법률 등

🎯 Case 2. 도·소매업 (간편장부 대상자)

권장: 기장대리 vs 신고대리 비교 검토

  • 기장대리: 약 170만 원/년 — 정확한 절세, 매월 자료 정리
  • 신고대리: 약 60만~100만 원/년 — 본인이 일정 부분 정리 필요
  • 거래 건수, 카드매출 비중, 직원 수에 따라 결정

🎯 Case 3. 제조업·음식점·숙박업 (1.9억은 복식부기 의무)

권장: 기장대리

  • 예상 비용: 월 10만~13만 원 + 연 50만~70만 원
  • 음식점은 식자재 매입 정리가 까다로워 기장대리가 효율적
  • 제조업은 재고 자산 관리 때문에 반드시 복식부기 필요

🎯 Case 4. 본인이 ERP·회계 프로그램 직접 사용 중

권장: 결산조정만 의뢰

  • 예상 비용: 약 60만~90만 원/년
  • 본인이 더존, 이카운트, SAP 등으로 매월 기장
  • 세무사는 결산 시점에 검토·조정·신고만 담당
  • 가장 저렴하고, 회계 역량이 있을 때만 가능

6. 가격이 높을 때 — 의심해야 할 5가지 신호

세무사가 시세보다 비싸게 부르는 경우, 다음 항목을 체크해보세요.

⚠️ 주의해야 할 신호

  1. 매출 1.9억인데 월 기장료 15만 원 이상 — 시세보다 30% 이상 높음
  2. "성실신고확인" 비용을 추가 청구 — 1.9억은 성실신고 대상자 아님 (서비스업 5억, 도소매 15억 등 기준)
  3. 세무조정료 70만 원 이상 — 특별 사유(법인 전환, 세무조사 등) 없이 과한 청구
  4. 처음부터 부가세 포함 가격을 명시 안 함 — 견적서에 부가세 별도/포함 명확히 표기되어야 함
  5. "우리 사무실은 다 그래요" 식의 응답 — 가격 산정 근거를 설명하지 못하면 협상 여지 있음

🚨 가격이 너무 낮아도 의심하세요

월 3만~4만 원 같은 비현실적으로 낮은 가격은 다음 위험이 있습니다:

  • 최소한의 업무만 수행하고 사실상 방치
  • 실수로 가산세 발생 시 대응 책임 모호
  • 세무조사 시 적극적 대응 어려움
  • 실제 담당자가 자주 바뀌어 일관성 떨어짐

7. 합리적인 가격 받는 5가지 팁

① 3~4곳에서 동시 견적 받기

같은 매출 1.9억이라도 사무실마다 견적이 30%까지 차이날 수 있습니다. 최소 3곳 이상에서 견적을 받아 비교하세요.

  • 지역 세무사 사무실
  • 온라인 매칭 플랫폼 (TAXLY, 자비스, 모바일택스 등)
  • 지인 추천 세무사

② 본인 사업 정보 정확히 알리기

견적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다음 정보를 미리 정리해두세요.

  • 전년도 매출액, 추정 올해 매출
  • 업종 (한국표준산업분류 코드 포함)
  • 월평균 거래 건수 (매입·매출 각각)
  • 카드매출 비중
  • 직원 수, 4대 보험 가입자 수
  • 부가세 신고 주기 (분기별/반기별)
  • 현재 사용 중인 회계 프로그램
  • 특이사항 (수출, 부동산 거래, 자회사 등)

③ 묶음 견적 요청하기

부가세, 종소세, 원천세, 4대 보험 신고 등을 한 곳에 묶어 의뢰하면 5~10% 정도 할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곳도 알아보는 중인데 패키지로 견적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④ 부가세 별도/포함 확인

"월 10만 원" 견적이라도 부가세 별도면 실제로는 11만 원입니다. 견적서에 반드시 "부가세 별도/포함"을 명확히 표기하도록 요청하세요.

⑤ 계약서 작성

구두로 가격만 합의하지 말고, 다음 항목이 명시된 계약서를 받으세요.

  • 업무 범위 (포함되는 신고와 제외되는 업무)
  • 월 기장료 + 세무조정료 별도 항목
  • 가산금이 발생하는 조건 (직원 수 증가, 매출 증가 등)
  • 해지 조건과 위약금
  • 담당자 변경 시 통지 의무

8. 자주 묻는 질문 Q&A

Q1. 직접 신고하면 안 되나요?

가능합니다. 매출이 작고 거래가 단순하다면 홈택스에서 직접 신고해도 됩니다. 다만 복식부기 의무자이거나 업종이 복잡하다면, 절세 효과와 시간 비용을 따져봤을 때 세무사에게 맡기는 게 거의 항상 유리합니다.

Q2. 모바일택스, 자비스 같은 앱은 어떤가요?

일반 세무사 사무실의 절반 가격 정도로 저렴합니다. 단순한 업종, 거래 건수가 적은 1인 사업자에게는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업무가 복잡하거나 세무조사 대응이 필요한 경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Q3. "삼쩜삼" 같은 환급 앱은 어떤가요?

주의가 필요합니다. 삼쩜삼은 단순 환급 신청 앱이지만, 가입 시 자동으로 세무대리인이 지정되어 본인 소득 정보가 위임됩니다. 또한 환급금의 15~20%를 수수료로 떼는 구조이므로, 단순 종소세 환급이라면 국세청 홈택스에서 무료로 직접 신청하는 게 더 유리합니다.

Q4. 세무사를 바꾸려면 어떻게 하나요?

현재 세무사에게 해지 의사를 통보하고, 인수인계 자료(전기 장부, 거래처 정보, 회계 프로그램 데이터)를 요청하세요. 새 세무사가 정해지면 인수인계가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양쪽이 직접 소통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 1~2주면 정리됩니다.

Q5. 기장료 연 1회 일괄 지급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연간 일시불로 지급하면 5~10% 할인해주는 사무실이 많습니다. 단, 중도 해지 시 환불 조건을 미리 확인하세요.

Q6. 매출이 갑자기 늘면 기장료도 자동으로 오르나요?

대부분의 세무사 사무실은 매년 1월 또는 매출 구간 변경 시 기장료를 재조정합니다. 계약서에 "전년도 매출 기준 갱신" 조항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갑자기 통보 없이 인상하면 협상 여지가 있습니다.

Q7. 신규 사업자도 기장료 할인이 있나요?

네, 신규 사업자, 간이과세자, 1인 사업자에게는 일반 요금의 50~70% 수준으로 할인된 가격을 적용하는 사무실이 많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거래가 적어 업무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Q8. 부가세 신고도 별도 비용인가요?

기장대리 계약 시 부가세 신고는 기본 포함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별도 비용을 청구하면 시세 대비 비싸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단, 신고대리만 의뢰한 경우 부가세 신고는 별도(건당 10만~30만 원)입니다.

Q9. 세무조사 시 대응도 기장료에 포함되나요?

❌ 대부분 별도 비용입니다. 세무조사 입회·대응은 통상 일당 50만~100만 원 또는 사안에 따라 사전 협의된 금액으로 청구됩니다. 계약 시 이 부분도 미리 확인하세요.

Q10. 좋은 세무사를 어떻게 알아보나요?

다음 기준으로 평가하세요.

  • 본인 업종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
  • 응답 속도 (카톡·전화 응대)
  • 절세 컨설팅을 능동적으로 제안하는지
  • 실제 담당자(세무사 vs 사무직원)가 누구인지
  • 구글·블로그 후기, 사업자 커뮤니티 평판

9. 한눈에 보는 요약

항목 내용
1.9억 매출 시세월 8만~12만 원 + 연 조정료 40만~60만 원 (부가세 별도)
연 환산 적정선약 130만~200만 원
법인은개인의 1.5~2배 수준 (월 13만~25만 원)
복식부기 의무서비스업 7,500만/제조·음식 1.5억/도소매 3억 이상
무기장 가산세산출세액의 20%
기장세액공제간편장부자가 복식부기 신고 시 산출세액의 20%
견적 받기 권장3~4곳 동시 비교
의심 신호시세보다 30% 이상 비싸거나 50% 이상 쌈
온라인 옵션모바일택스, 자비스, TAXLY 등 (저렴하지만 한계 있음)
세무조사 대응기장료에 미포함, 별도 청구

10. 마치며

세무 비용은 단순히 "싸면 좋다"가 아닙니다. 기장료보다 훨씬 큰 절세 효과와 가산세 회피가 핵심이기 때문에, 적정 시세에서 너무 벗어나지 않으면서 본인 사업과 잘 맞는 세무사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꼭 기억해야 할 5가지:

  1. 매출 1.9억 사업자라면 연 130만~200만 원이 적정
  2. 본인 업종이 복식부기 의무인지 먼저 확인
  3. 3곳 이상 견적 받아 비교
  4. 견적은 부가세 별도/포함 명시 확인
  5. 계약서 작성 — 업무 범위·해지 조건 명시

🚨 주의: 사기 사이트 조심

"기장료 무료", "환급금 100% 보장" 같은 광고는 일단 의심하세요. 정상적인 세무 서비스는 적정 비용이 발생하며, 무료를 내세우는 곳은 다른 방식으로 수수료를 떼거나 부실한 서비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참고할 만한 공식 채널

  • 한국세무사회: kacpta.or.kr (등록 세무사 검색)
  • 국세청 홈택스: hometax.go.kr (직접 신고 시)
  • 국세상담센터: ☎ 126
  • 세무대리인 매칭 플랫폼: TAXLY, 자비스, 모바일택스

본 글은 2026년 4월 기준 시장 시세와 세무사 사무실 공개 가격표를 종합해 작성되었습니다. 실제 계약 시 가격은 사무실, 업종, 거래 복잡도, 직원 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최종 결정 전 반드시 2~3곳 이상의 세무사 사무실에서 견적을 받아 비교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일반적 정보 제공 목적이며, 구체적인 세무 상담은 세무사·회계사와 직접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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